‘꽃선비 열애사’ 정건주, 조선 스윗남 등극…‘설렘-처연함’ 캐릭터 매력 극대화

입력 2023-05-12 13:10  



‘꽃선비 열애사’ 정건주가 조선 스윗남에 등극했다.

정건주는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 다정한 말투와 눈빛으로 여심을 흔드는 유하 역으로 출연 중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단오(신예은 분)를 한 발짝 뒤에서 지켜주는 키다리 오라버니의 면모부터 산(려운 분)과 형제라는 것을 알고 합심해 이창(현우 분)을 몰아내려 하는 다부진 모습까지 섬세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그려내 매주 월, 화요일을 즐겁게 하고 있다.

매 신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하는 정건주의 ‘꽃선비 열애사’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정건주는 단오를 든든히 지키는 모습부터, 현실 남매처럼 다정하게 어깨를 기대기도 하고, 카메라를 보며 미소 짓는 등 드라마 속 유하처럼 다정하고 부드러운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또한 큰 키와 훤칠한 비주얼로 한복을 소화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특히 지난 15, 16회 방송에서 유하는 목인회를 이끄는 폐세손 이설이 자신이라고 장판관(오만석 분)에게 말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위험에 빠질 산을 대신해 이야기한 것.

이에 장판관이 휘두르는 칼을 자신의 어머니인 화령(한채아 분)이 대신 맞고 죽음을 맞이해 “곁에 있어 주겠다 하셨잖습니까? 이제야 만났는데, 이제야 이렇게 만났는데.”라며 애절하게 울부짖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폭발시켰다.

이렇게 정건주는 연모하는 단오에게 한없이 따스한 오라버니가 되기도 하고, 왕좌에 오르기 위해 목인회를 만드는 야망있는 모습까지, 다정한 모습과 차가운 표정, 말투를 오가며 강단있는 캐릭터를 그려냈다. 이에 정유하가 가진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을 이끌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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