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두려워할 때 욕심내라"…지금이 매수 타이밍?

입력 2023-05-15 11:52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미국 증시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비관적 전망이 확산하고 있지만, 반대론자들은 지금이 매수할 기회로 여긴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P 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 데이터에 따르면 기관과 개인들은 지난 12개월 동안 증시에서 각각 3천339억 달러(약 446조9천억 원)와 280억 달러(약 37조5천억원)를 순매도했다고 WSJ은 전했다.

기관들이 주식 보유량을 크게 낮춘 것은 물가 상승과 높은 금리, 경기 둔화 속에 은행 부문의 혼란이 겹쳤기 때문이다.

또 지난 10일 기준 단기금융시장에 쌓여있는 갈 곳 잃은 돈은 기록적인 5조3천억 달러(약 7천100조원)로 불어났다.

S&P 500 지수는 지난주 0.3% 하락해 지난 3월 말 이후 횡보 국면을 이어오고 있다.

미국 개인투자자협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의 41%는 향후 6개월간 주식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역대 평균치 31%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하지만, WSJ은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라"는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조언을 소개하면서 월가의 상당수가 현재 증시 분위기와 반대로 행동해야 할 때라고 본다고 전했다.

1조2천억 달러 규모 내티식스투자운용사의 잭 야나세비츠 수석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지금까지 신중한 주식 매수는 시장 혼란기에 많은 장점을 제공하지 못했다"면서 "펀드 매니저들이 뒤처지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포트폴리오에 위험을 다시 추가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래퍼텡글러자산운용사의 낸시 텡글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이 정체하고 투자 심리가 악화하자 최근 몇 주 동안 주식에 대한 투자를 평소보다 늘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