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 보장' 해외여행보험 수요 급증

입력 2023-05-21 22:2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해외여행 시 현지 의료비 보장에 대한 보험료 비중이 큰 폭으로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국내 여행보험 가입 실적 상위 6개 사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국내 여행보험 가입은 30만3천219건으로 2021년 대비 78.3% 증가했고,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보다도 21.5% 증가했다.

작년 해외 여행보험 가입은 77만 6천542건으로 2019년 대비해서는 약 30% 수준이지만, 2021년 대비해서는 435.6% 증가하며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연구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해외의료비 보장에 대한 보험료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여행보험에 대한 수요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해외 여행보험 원수보험료에서 해외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45.7%에서 2022년 62.8%로 증가했다. '중대사고 구조송환 비용' 보장에 대한 보험료 비중도 2019년 1.1%에서 2022년 1.7%로 약 0.6%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국내 실손의료비(11.8%→3.4%), 휴대품(17.2→13.2%) 및 상해사망(17.0%→12.9%) 등에 대한 보장 비중은 감소했다.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홍보배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과거에는 중요하게 인식하지 않았던 의료 응급상황, 검역 비용, 여행 중단 등과 같은 사건이 보편화됨에 따라 이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에 관심이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사후적으로 보험을 받는 것보다 보험회사가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국내 손해보험사도 현지 의료기관과 제휴해 현지 대면·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 수요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