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TEEN TOP)이 ‘니가 아니라서’를 2023년 버전으로 다시 부른다.
소속사 측은 23일 “틴탑은 지난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TEEN TOP Re-cording Project(틴탑 리-코딩 프로젝트)'의 투표 결과 공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최종 투표 결과, '니가 아니라서(Missing You)'가 '아침부터 아침까지(ah-ah)'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새 앨범 타이틀곡과 함께 네 명의 목소리로 완성된 2023년 버전 '니가 아니라서'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TEEN TOP Re-cording Project'는 오는 7월 공개되는 틴탑의 신보에 담길 리레코딩 버전 트랙을 선정하는 이벤트다. 틴탑의 숨겨진 명곡을 팬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니가 아니라서'는 틴탑표 감성 발라드다. 지난 2013년 발매한 틴탑의 첫 정규앨범 'No.1(넘버 원)'에 수록돼 타이틀곡 '긴 생머리 그녀(Miss Right)'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틴탑은 공식 팬클럽 엔젤 8기도 모집한다. 컴백과 함께 멤버들은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알찬 프로모션을 공개하며 본격 컴백에 시동을 건 틴탑이 팬들과 함께 앨범을 하나하나 완성해 가고 있는 만큼, 7월 이들이 들려줄 음악에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고 전했다.
2010년 가요계에 데뷔한 틴탑은 '미치겠어', '긴 생머리 그녀(Miss Right)', '장난아냐(Rocking)', '향수 뿌리지마', 'To You(투 유)'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했다. 이후 멤버 모두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초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통해 재조명받은 틴탑은 팬들의 관심에 힘입어 3년 만에 컴백 소식을 알렸다.
한편, 틴탑은 새 앨범 발매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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