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안효섭-이성경-신동욱, 누굴 봐도 든든한 ‘선배 돌담져스’

입력 2023-05-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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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돌담병원에는 현실에서 만나고 싶은, 든든한 선배들이 있다.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진짜 의사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김사부(한석규 분)와 그의 낭만을 배우고 닮아가는 돌담병원 제자들의 모습이 남다른 감동과 울림을 전하고 있다.

특히 김사부는 물론, 그의 가르침을 이어받은 돌담병원 제자들은 각자 방식으로 후배들을 대하며, ‘좋은 선배’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의사 선배로서, 인생 선배로서 진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 ‘낭만닥터 김사부3’ 속 선배들의 모습을 살펴봤다.

# ‘라떼는 말이야’도 그가 하면 다르다, 김사부(한석규 분)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의사로서 사명의식을 가진 김사부는 까칠하고 괴팍해 보이지만 속마음은 휴머니즘이 넘치는 사람이다. 김사부는 환자를 차별하고 가리는 장동화(이신영 분)에게 무섭게 호통을 치다가도, 장동화가 스스로 좋은 의사가 되는 답을 찾아가게끔 조언을 해줬다. 특히, 총기난사범으로부터 환자를 끝까지 지켜낸 장동화를 칭찬하며 김사부가 건넨 ‘나만의 라떼’ 이야기는 감동이었다. 김사부가 ‘나 때는 말이다’ 무용담을 이야기하자, 장동화는 “선생님도 ‘라떼파’셨구나”라고 말했다. 이에 김사부는 “사람은 누구나 다 나만의 라떼가 있는 법이야. 그 시절 라떼를 뺀다면 어찌 지금의 내가 있겠냐. 그러니 잘 기억해 둬. 오늘이 너의 라떼 중 하루가 될 테니까”라고 말했다. 과거의 경험이 오늘의 나를 만든다. 김사부의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이 그를 ‘꼰대’라 부르던 장동화의 마음에 변화를 일으켰다.

# 일은 엄격하게 칭찬은 따뜻하게, 서우진(안효섭 분)

서우진은 의사로서 해야 할 일에 있어서는 철저해 후배 장동화와 트러블도 있었지만, 칭찬해야 할 때는 하는 멋진 선배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직 후배를 대하는 것이 서툴고 어색할 뿐, 서우진의 진심이 담긴 칭찬은 장동화의 마음 속에 의사로서 책임감을 심었다. 서우진은 수술실에선 장동화를 엄격하게 가르치고, 끝난 뒤에는 “환자를 살려낸 기분이 어때?” “오늘은 네가 잘했어”라고 어깨를 툭 두들겨줬다. 서우진표 무뚝뚝하지만 따뜻함이 담긴 마음 표현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 자신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이끌어주는 노력파 선배, 차은재(이성경 분)

차은재는 열심히 공부를 해서 의사가 됐지만, 막상 실전에선 한계에 부딪혀 방황하던 시절이 있었다. 돌담병원에 와서 성장한 차은재는 아직 실력이 서툰 후배 이선웅(이홍내 분)이 더 많은 경험을 하도록 계속 불러냈다. “왜 저를 부르셨습니까? 그렇게 한심한 꼴을 보였는데”라고 말하는 이선웅에게 차은재는 “더 많이 보라고. 더 많이 경험하고. 환자들하고 더 많이 스킨십하라고. 아무리 머리로 공부하고 외우고 들여다봐도 실전만 한 공부가 없거든. 내 경험담이야”라고 말했다. 김사부가 수술실 울렁증이 있었던 자신에게 기회를 줬듯, 이선웅이 실력을 쌓아가도록 경험을 만들어주는 차은재의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 없던 자신감도 샘솟게 만드는 자존감 지킴이, 배문정(신동욱 분)

배문정은 이선웅의 혈관 봉합 첫 집도를 어시스트했다. 배문정은 혼자 할 때는 잘하지만 누가 보고 있으면 손이 얼어붙는 이선웅의 연습 모습을 지켜본 바. 이에 수술실에서 이선웅이 떨지 않도록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잘하는데요?”라고 차분하게 격려했다. 이선웅이 “제가 손이 느리죠?”라고 의기소침해하자, 오히려 배문정은 “신중한거죠”라며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열정은 넘치나 늘 실전에서 허둥지둥하던 이선웅이 배문정의 격려 속 수술을 마무리한 모습이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신동욱 등 누굴 봐도 든든한 선배 돌담져스의 활약은 계속된다. 또 어떤 말과 행동으로 우리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할지, 이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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