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ESG 경영 박차…다양한 캠페인 전개

입력 2023-05-24 16:32   수정 2023-05-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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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그룹이 다양한 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사회적 책임경영과 투명경영,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ESG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올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삼고 ESG 경영을 공식화했다. 이에 함께 가맹점 상생 및 사회복지시설 후원을 위해 100억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사회적 책임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해바라기봉사단, 아웃백 '러브백 캠페인', bhc 히어로 등이 대표적이다.

해바라기봉사단은 2017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고객과의 신뢰 구축을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복지관, 아동센터, 쪽방촌 등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최근에는 지난 21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세상아이에서 치매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아웃백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은 '나보다 우리'라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최근에는 24일 강동구 가족센터 주최로 열린 '제11회 다 하나의 가족축제, 돌아온! 가족명랑운동회'에 아웃백 시그니처 제품인 '부시맨 브레드'를 지원했다.

bhc 히어로는 용기 있는 행동으로 사회적 이슈가 된 인물 또는 단체를 '히어로'로 선정해 수상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달 이태원 골목길에서 의식을 잃은 남학생을 발견한 후 응급치료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시민영웅 박상우 씨를 선정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가맹점 상생을 위해 적극 나서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글로벌 공급망 붕괴, 인플레이션 심화, 육계 및 식용유 등 원부자재 가격 인상으로 가맹 본부 수익 하락은 물론 가맹점주들의 배달 관련 수수료와 인건비 상승, 임대료, 전기 및 가스 요금 등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이 저하되자 가맹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 협력 방안 마련과 ESG 동반성장위원회 설립 등을 통해 단기간 내 결정 가능한 실행방안을 도출하고 있다.

ESG 동반성장위원회는 올해 첫 ESG 경영 실천 방안으로 1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 사업을 결정, 그 일환으로 매장별 최대 1000만원까지 상생지원금 7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매년 약 10억원 규모의 건강검진 비용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우수 가맹점 포상, 장기 운영 매장 포상 등으로도 약 11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bhc그룹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경영은 물론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함께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ESG 경영 가치를 준수하고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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