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IPO 시장에서 조단위 대어급 매물이 없었던 가운데, SGI서울보증이 하반기를 목표로 곧 기업공개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SGI서울보증은 오는 6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정부의 지분매각 추진계획 발표 이후 서울보증은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상장 여건을 지속 모니터링 해왔다.
당초 상반기내 IPO를 하겠다는 계획이었지만, 미 SVB 파산 이후 글로벌 증시와 국내에서는 유가증권시장이 다소 변동성이 커지면서 IPO 시점에 대한 검토가 길어졌다.
서울보증이 다음달 거래소 예심을 청구하면 8~9월경에는 심사 승인을 받고 공모절차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기업가치는 2조원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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