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이달 26일 차별화된 고객 콘텐츠를 위해 CGV와 MOU(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의 VIP 혜택을 교환하기로 했다. 신세계는 ▲백화점 7% 할인의 세일리지 ▲멤버스바 음료권 ▲아카데미 수강 할인 ▲무료 주차권을 CGV VIP 고객에 제공하고, CGV는 ▲1+1 영화 쿠폰 ▲콤보 50% 할인권을 백화점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새로운 MZ세대 고객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신백서재, 지니뮤직, 세바시 등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로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있다. 여기에 CGV 멤버십 고객 중 특히 2030 고객을 타깃으로, 온라인 앱과 오프라인 백화점의 MZ세대 유입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제휴 콘텐츠도 선보인다. 백화점 입점 CGV 상영관을 활용한 오프라인 협업과 양사 온라인 리소스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도 전개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들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