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미국 채권 투자 TIGER ETF 2종 신규 상장

정호진 기자

입력 2023-05-31 09:0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미국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 ETF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미국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상장하는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는 잔존만기 25년 이상의 미국채에 투자하는 스트립채권형 ETF다. 스트립채권형 ETF란 채권의 원금과 이자를 분리해 듀레이션을 대폭 확대한 상품이다.

미래에셋 측은 기존 30년물 듀레이션은 약 17년 수준이지만, 스트립 30년물 듀레이션은 약 29년으로 길어 장기채 투자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상장된 또다른 TIGER 미국투자등급회사채액티브(H) ETF는 AT&T, 아마존, 애플 등 미국 대표 우량 기업들의 회사채에 투자하는 ETF이다. 해당 ETF는 미국에 상장된 역외 ETF인 'LQD(iShares iBoxx $ Investment Corporate Bond)'와 동일한 비교지수를 사용한다.

미래에셋은 해당 ETF가 한국 주식시장 개장 시간 동안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고, 원화로 투자하기 때문에 환전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한 환헤지를 통해 환율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는 특징도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해당 ETF 2종은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6월 1일부터 23일까지 유진투자증권과 SK증권에서 대상 ETF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고 전했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다는 전망에 향후 금리가 떨어지는 국면에서는 채권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채권 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금리 변화기의 수혜를 얻을 수 있는 TIGER ETF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