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칠린(ICHILLIN')이 활동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아이칠린(이지, 지윤, 재키, 주니, 채린, 예주, 초원)은 지난달 31일 MBC M '쇼! 챔피언' 무대를 끝으로 약 3주간 이어진 신곡 '사이렌(Siren)' 활동을 마무리했다.
'사이렌'은 강렬한 다크 테크노 베이스와 일렉트로닉 신스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댄스곡이다. 파워풀한 사운드가 도입부부터 귀를 압도하고, 감정의 변화와 고조되는 분위기 속 안티 드롭 파트가 긴장감을 한층 더한다.
아이칠린은 '사이렌'을 통해 기존의 발랄한 소녀들에서 180도 달라진 시크하고 강렬한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이며 완벽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화려한 라이브와 더욱 강렬해진 퍼포먼스를 통해 글로벌 팬심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특히 '사이렌'이 보이그룹 못지않은 파워풀한 안무를 자랑하는 만큼 비투비(BTOB), 드리핀(DRIPPIN), 블리처스(BLITZERS), 베리베리(VERIVERY), 이펙스(EPEX), 에이티비오(ATBO), 비에이이173(BAE173) 등 수많은 그룹들을 비롯해 미국 R&B 싱어송라이터 마이클 캐리언(Michael Carreon)까지 '사이렌' 챌린지를 함께하며 흥행에 힘을 보탰다.
지난 3월 23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챌린저(Challenger)'의 타이틀곡 '알람(Alarm)' 뮤직비디오와 이어진 '사이렌' 뮤직비디오 또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마치 쿠키 영상처럼 놀란 듯 꿈에서 깨어난 예주의 모습이 인상적인 마지막 장면은 아이칠린이 계속 펼쳐갈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아이칠린은 지난달 6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메이 잼 페스티벌 인 방콕 2023(M.A.Y. JAM Festival in Bangkok 2023)'을 통해 첫 해외 진출의 물꼬를 텄다. 이어 약 3주 만에 방콕을 재방문해 지난달 27일 개최된 '메이 콘서트 2023 인 방콕(M(a)Y CONCERT 2023 in Bangkok)' 무대에도 올라 현지 팬심을 매료시키며 추후 해외 활동의 기대감까지 높였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사이렌'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아이칠린은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를 통해 "'사이렌'은 저희에게 큰 도전이었다. 기존의 아이칠린의 색깔과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어 뜻깊었던 활동이었고, 한 단계 더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 여러분이 좋아해주셔서 행복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를 모토로,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셉트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이며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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