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플랫폼 기업 밀리의 서재가 코스닥 상장을 재추진한다.
밀리의 서재는 KT계열의 독서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다가 철회한 바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밀리의 서재는 전날 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상장 예정 주식 수는 811만1,910주이며, 공모 예정 주식 수는 150만 주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밀리의 서재는 작년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를 진행해다가 같은 해 11월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시장 상황을 이유로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
당시 밀리의 서재는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금리 인상 등으로 위축된 기업공개(IPO) 시장 상황이 플랫폼 기업 투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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