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률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춘화연애담’은 왕실 적통 공주인 화리공주가 남편을 직접 낙점하는 부마 직간택을 위해 세상 밖으로 나와 자유로운 연애를 즐기며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장률은 도성 최고의 거상이자 갑부로 화리공주(고아성 분)의 첫 번째 부마 후보에 오른 최환 역을 맡았다. 그는 수려한 외모에 겉으로는 바람둥이처럼 보이지만, 어딘가 비밀을 감추고 있는 듯한 미스터리를 가지고 있어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그동안 장률이 보여줬던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된다.
장률은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에서 동천파 조직원 도강재 역으로 자신만의 색채가 담긴 빌런을 완성시키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지난 4월에는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공식 초청 및 각본상을 수상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을 통해 또 한번 강한 인상을 남기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장률의 캐스팅 확정과 왕실 로맨스 춘화소설집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춘화연애담’은 2024년에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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