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대 판매 돌파"…중국산, 美테슬라 제쳤다

입력 2023-06-03 21:17   수정 2023-06-03 22:40


중국 전기차 선두업체 비야디(BYD)의 올해 누적 판매가 100만대를 넘어섰다.

3일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비야디는 지난달 24만200대를 판매, 처음으로 월간 판매 24만대를 넘어서며 작년 11월(23만427대) 기록했던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순수 전기차가 11만9천600대로 작년 동월보다 124% 증가했고, 하이브리드차는 11만9천500대로, 작년 동월 대비 96.4% 늘었다.

비야디는 작년 4월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고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만 생산하고 있다.

올해 1∼5월 누적 판매는 100만2천600대로, 작년 동기 대비 97.6% 증가했다.

비야디는 작년 186만대를 판매,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신에너지차(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판매 1위에 올랐다.

방역 완화에도 경제 회복이 더딘 영향으로 올해 들어 중국 자동차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비야디는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며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비야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천201억7천300만위안으로, 작년 동기 대비 79.8% 늘었고, 순이익은 41억3천만위안에 달해 410.9% 급증했다.

비야디는 올해 중국 내수와 수출을 합쳐 300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중국 자동차 업계에서는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400만대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중국 차이신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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