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에서 프로축구 경기를 보던 축구팬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P통신은 "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아르헨티나 프로축구 리버플레이트와 데펜사 이 후스티시아와 경기 전반전 도중 관중 한 명이 추락사했다"고 4일 보도했다.
이 사고로 양팀의 경기는 곧바로 중단됐다.
현장에는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리버플레이트의 홈 경기장인 마뉴멘탈 스타디움은 8만3천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이날 경기장에는 전체 수용 규모의 90% 정도에 이르는 팬들이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프로리그는 "매우 슬픈 일"이라며 "사망한 팬의 가족과 친지들에게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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