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솔직 당당한 매력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측은 5일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이 오늘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 앨범 ‘Unlock My World’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미니 5집 ‘from our Memento Box’ 이후 약 1년 만의 컴백이다. 여러 장르를 망라한 10곡을 통해 폭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Unlock My World’는 남들이 보는 시선과 이상향에 나를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닌, 꾸밈없이 솔직한 진짜 나의 모습으로 더 넓은 세상과 마주하겠다는 프로미스나인의 의지가 담긴 앨범이다. 이제껏 내비친 적 없던 외롭고 쓸쓸한 단면부터 이를 깨고 앞으로 나아가는 용기와 포부를 리스너들에게 전한다.
타이틀곡 '#menow'는 세련되면서 컨템퍼러리한 리듬이 묵직하게 어우러졌다. 프로미스나인의 섬세한 보컬과 풍성한 코러스 보컬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꾸밈없는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며 상대와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뮤직비디오 역시 감각적인 영상미를 기대케 했다.
지난 3일 공개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 멤버들이 힘차게 활주로를 달리고, 철조망을 뛰어 넘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모습은 이야기의 끝이 어떻게 뻗어나갈 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멤버들의 성숙한 변화는 물론, 절도있지만 섬세한 퍼포먼스를 아울러 다채로운 장면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 외에도 팝 댄스, R&B, 일렉트로 팝, UK-Garage 등 여러 장르의 수록곡으로 앨범을 풍성하게 채웠다. 기존 색깔과 더불어 새로운 도전을 통한 여섯 개의 단체곡과 네 유닛곡으로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멤버들이 5개 트랙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만큼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글로벌 K-팝 팬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이다.
총 세 가지 버전으로 꾸린 비주얼 콘셉트도 이들이 보여줄 각양각색의 매력을 예고했다. 자유롭고 친근한 매력의 'reality', 시크하면서 성숙한 아우라의 'imagine', 그룹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극대화한 'notyet'까지 더욱 높이 비상할 ‘서머퀸’의 뜨거운 활약으로 팬들의 설렘을 키웠다.
소속사 측은 “약 1년 만의 컴백에 정규 1집이라는 굵직한 행보를 택한 프로미스나인의 변화 이상의 성장을 예고하며 글로벌 K-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진짜 나의 모습으로 공감의 문을 활짝 열 프로미스나인의 행보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