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출신 장현수, 림프샘 종양 진단

입력 2023-06-06 11:36   수정 2023-06-06 12:13




국가대표 수비수 출신 장현수(알힐랄·31)가 림프샘 양성 종양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은 5일(현지시간)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속팀 선수들의 부상 상황을 공개하면서 장현수에 대해 "림프샘 양성 종양(tumor in the lymph nodes)으로 치료에 3∼4개월이 필요하다"고 알렸다.

더불어 '장현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올렸고, 장현수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이를 리트윗하며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라는 글을 남겼다.

장현수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정규리그 26라운드 이후 전력에서 제외됐는데, 때부터 림프샘 양성 종양 진단을 받고 치료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7월 알힐랄 유니폼을 입은 장현수는 세 차례 정규리그 우승(2019-2020·2020-2021·2021-2022시즌)을 맛봤다. 이번 시즌에는 18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알힐랄은 정규리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사진=알힐랄 트위터)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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