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옴 첫 아시아 전시회, 한국서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네옴은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네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 5일 원희룡 장관과 나드미 네옴CEO가 면담을 통해 네옴 전시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네옴 전시회가 아시아에서 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전시회는 네옴의 중심이 되는 선형 도시 '더 라인(The Line)'에 대한 각종 조형물과 영상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는 7월 26일부터 9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입장은 무료이지만 온라인 시스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전시회 기간 중 우리 기업들의 혁신 기술을 네옴측에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를 통해 네옴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와 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스마트시티·IT·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우리의 경쟁력을 알리고 우리 기업과 네옴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