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강세장에 진입한 미국 증시 앞날을 두고, 논쟁이 심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 S&P500지수, 지난 9일 4300선 턱밑까지 근접
- 붕괴론 나왔던 작년 10월 12일 대비 20% 급등
- 기술적 분석, 20% 상승시 ‘강세장 진입’ 평가
- 월가, 강세장 지속 여부와 관련 ‘엇갈린 시각’
- 낙관론 “올해 여름철, 서머랠리 가능성에 무게”
- 비관론 “작년 8월 16일의 악몽 다시 닥칠 것” 경고
- 6월 FOMC ‘매파적 동결(hawkish hold)’
- 5월 CPI 4% 예상, 4월 4.9% 대비 크게 둔화될 듯
Q.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중국 경제에 대해선 [1990년대 일본처럼 잃어버린 10년을 겪을 것]이란 다소 충격적인 경고가 나오지 않았습니까?
- 세계 공장지표 PPI 급락…시진핑, 크게 당황
- 5월 PPI -4.6%…81개월 만에 최저치로 급락
- 영수 등극한 작년 10월 이후, 8개월 연속 하락
- 中 경제, 1990년대 日 경제처럼 잃어버린 10년?
- 씨티 “中 경제 3대 성장동력 상실로 日 전철”
- 절대인구 감소+인프라 투자 미흡+수출 감소세
- 쏟아지는 中 경제 쇠퇴론, 美에 30년 뒤질 듯
Q. 씨티가 중국 경제를 비관적으로 본 요인을…하나씩 알아보면, 가장 큰 요인으로 인구절벽 우려를 빼놓을 수 없죠?
- Y=f(L,K,A) …‘中 인구 감소했느냐’ 절벽 논쟁
- 지난해, 61년 만에 처음으로 ‘85만명 감소’ 발표
- 지난 4월 말 기준 ‘최대 인구국’ 인도에 넘겨줘
- Y=f(L,K,A) …‘中 인구 감소했느냐’ 절벽 논쟁
- 절대인구 감소와 함께 인구 연령 노쇠화 문제
- 중위연령
- 1978년 2021년
- 20.1세 37.9세
- 중위연령, 美보다 높아 ‘조로화 문제’ 봉착
- 생산가능인구, 2010년 74.5%- 현재 62% 급감
Q. 노동뿐만 아니라 자본 부문에서는 부진한 인프라 투자도, 중국 경제의 앞날이 어두울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이죠?
- Y=f(L,K,A) …각종 인프라 투자 ‘매우 부진’
- SOC 노후, 외부 경제보다 외부불경제 효과
- 노동장비율(K/L) 감소와 자본 생산성 저하
- 6중고, 韓 기업 등 외국인 기업 줄줄이 떠나
- 高임금·高세금·高부동산가격·高규제·高역차별
- 시진핑 정부, 애국심 고취로 외국기업 차별
- 바이든 정부, 美와 동맹국 기업 리쇼어링 압박
- 증시에 이어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 자금 이탈
Q. 중국 경제의 또 하나의 성장 동력인…수출이 급감하는 것도 문제인데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시진핑 영수 체제 첫해에 목표 성장률 달성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中 올해 5월 수출, 전년동월비 7.5% 감소 충격
- 시장 예상치 -0.4%대비 무려 20배 이상 감소
- 원인 파악과 대응 위해 시진핑 정부 연일 대책
- 中 올해 5월 수출, 전년동월비 7.5% 감소 충격
- 원인, 美과 동맹국에 대한 수출 부진…전망 어두워
- 바이든 정부, 동맹국과 연계 대중국 견제 주효
- 리쇼오링, 기업 뿐만아니라 美로 수출전환효과
- 수출급감, 올해 목표성장률 5% 달성 가능할까?
Q. 정책적으로 또 하나의 중국 경제 아킬레스건인 부동산과 경기 부양 목적으로 금리를 내리더라도 유동성 함정에 처해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까?
- 中 인민은행, 작년 3월 연준과 다른 길 걸어
- 긴급 유동성 공급과 각종 정책금리 인하 추진
- 작년 이후 4.8%→0.4%→3.9%→2.9%→4.5%
- 유동성 함정 빠져…경기부양효과 종전만 못해
- 유동성 함정, 케인즈언 통화정책전달 경로 단절
- 유동성 공급→시중금리 하락→총수요 증대 미미
- 통제 혹은 계획경제, 금리 변화에 민감하지 않아
-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中 경제 또 다른 복병
Q. 위기감을 느낀 시진핑 영수가 최근 들어서는 해외 정상에 이어 글로벌 기업 CEO들을 적극적으로 초청하고 있지 않습니까?
- 美·中 경제패권 경쟁…밀리는 中 ‘더욱 위험’
- 위기감 느낀 시진핑, 군사적 모험주의로 흘러
- 헨리 키신저 “3차 대전을 치를 수 있다” 경고
- 美·中 디커플링 정책, 中이 먼저 ‘화해 제스처’
- 지난 4월 이후, 주요 6개국 정상 中 다녀가
- 이달 들어 美 글로벌 기업 CEO들 초청
- 美, 투 트랙…강한 군사력 속에 中과 경제협력
- 엔데믹 시대 美·中 관계, 디커플링에서 디리스킹
Q. 상황이 이렇다보니 국내 기업들의 중국 실적도 크게 줄어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주식을 사셨던 투자자들도 곤혹스럽지 않습니까?
- 국내 대기업, 중국 영업비중 크게 축소
- 삼성전자 中 영업비중, 2019년 18%→1분기 8.7%
- 현대차 中 매출비중, 2016년 1분기 20%→1분기 3%
- LG전자 中 매출비중, 2019년 4%→1분기 2.9%
- 리오프닝 기대, 中 주식 추천 ‘대형 증권사’ 곤혹
- 中 주식 매수 ‘중학개미’ 수익률, GBK 중 최저
- 중학개미, 인도 ETF+반도체 ETF+日 주식 이동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한국경제TV 제작1부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