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최근 일본 관세당국의 금 제품 반입 심사가 강화돼 평소 착용하는 고가 금 제품은 한국에 보관하고 출발하라고 안내했다.
외교부는 13일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일본 입국 시 금 또는 금제품 반입 주의' 공지를 올려 "최근 우리 국민이 일본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일본 세관의 강화된 심사로 인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일본 관세 당국은 귀금속 밀수 대책 강화를 위해 입국항 세관에서의 금 또는 금제품 반입에 대한 심사를 엄격히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국민 여행객 여러분께서는 입국 시 세관 단속 관련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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