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디코리아(대표 강동석)가 전세계 주거 사업과 주거 문화에 기여하고자 스마트 모듈러 주택 신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장,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모듈러 주택' 또는 '모듈러 하우스'란 주택의 골조 및 필요한 부대 시설의 대부분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후 이것을 현장에서 마치 블록을 올리는 것처럼 조립해 만드는 주택을 말한다. 이러한 표준 모듈을 통해서 레고를 조립하 듯 조합하는 방식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주택을 보다 균일하게 공급할 수 있다.
브이디코리아의 신개념 미래형 주택 사업 '브이디힐'은 전세계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의 마음 속 드림 하우스를 반영해 기획되었다. 특히 원가 절감을 위해 중국 캡슐하우스 제작 업체인 어스하우스와 전략적 글로벌 키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현대적 디자인을 자랑하는 캡슐 하우스뿐만이 아닌 자연과 조화로운 공생이 가능한 에코 하우스, 인공지능과(AI)과 사물인터넷(IoT)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하우스,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커스터 마이징 하우스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드림하우스'를 실현할 계획이다.
실제 해당 사업은 3개월이면 제작에서 설치까지 풀패키지 세컨하우스가 완성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활용 분야로는 골프&리조트 골프텔, 스마트 글램핑, 세컨 하우스, 워케이션 사무공간, 타운하우스 및 리조트, 주요 관광지 내 테마단지 조성(자연 훼손 없는 에코하우스) 등이다.
강동석 대표는 "최근 트렌드인 세컨하우스를 꿈꾸는 전세계 다양한 소비자들의 수요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이에 평택항 인근에 모듈러 주택 공장설립을 검토 중에 있으며, 한국 IT기술과 K컬처를 접목해 전세계로 K-모듈하우스를 공급할 예정이다"라며, "이에 각국의 정부기관과 여러 건설 시행사로부터 사업 제안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을 중심으로 국내 대기업 및 유수 기업에 모듈러 숙박공간과 워케이션 사무공간을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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