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도 OTT 본다…MZ 비중 감소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가 대중화되면서 중장년층 고객의 이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BC카드 신금융연구소가 201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5월의 OTT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봤더니 중장년층의 이용이 연평균 60%씩 늘었다.

세대별 OTT 매출 비중은 2019년 OTT 이용의 72%를 점유했던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고객의 비중은 올해 들어 55%까지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중장년층의 비중은 28%에서 45%까지 늘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대표적인 피해 업종으로 분류됐던 영화관과 공연장을 찾는 고객도 예년 수준을 회복 중인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2021년을 기점으로 영화관을 찾는 고객은 매년 63%씩 늘었고 공연장 방문도 매년 20%씩 증가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