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이 지역사회 발전과 미관 개선을 위해 서울시 종로구와 함께 '청계천로 거리미관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청계천로는 상업시설 이용자뿐 아니라 청계천을 이용하는 보행자가 많은 지역이다. 그러나, 노후화된 일부 업소와 건물 주변에 새겨진 낙서가 청계천 거리 미관을 해치고 있어 환경 개선이 필요했다.
'청계천로 거리미관 개선 사업'은 종로구 내 거리미관을 저해하고, 슬럼화 현상을 초래하고 있는 노후화된 장소를 도색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삼화페인트는 철재 셔터와 건물 입면을 도색할 페인트를 후원했고, 종로구는 대상지 선정과 페인트 도장을 지원했다. 대상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선정된 청계천변 인근, 사업에 동의한 21개 업소다. 여기에 후원한 제품은 '스피탄 넌스티커'다. 해당 제품은 거리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 및 스티커 부착을 방지하고, 매연, 먼지등 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색상변질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이다.
한편, 삼화페인트와 종로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관내 공공디자인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문화·예술 분야, 실내 환경 개선 사업등을 진행한바 있다.
삼화페인트는 지난 4월 김환기 탄생 110주년 기념 2023 환기미술관 특별기획전 '뮤지엄 가이드'에 친환경 페인트를 지원했다. 7월 30일까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환기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이 전시는 김환기 화백이 남긴 유화, 드로잉, 편지그림등 170 여점 작품이 출품됐다. 삼화페인트는 이 전시에 페인트 색상 중 은은하고 부드러운 색조를 사용, 작품의 집중도를 높였고, 예술적 창의성과 영감을 자극했다. 전시공간 사용된 제품은 고품질 친환경 페인트인 '아이럭스'다. '아이럭스' 제품은 아이가 있는 공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페인트란 뜻으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걱정없는 친환경 페인트다.
또한 삼화페인트는 지난 3월 종로구 어린이를 위해 구내 '린덴바움 유치원'에도 고품질 친환경 페인트를 기부해 환경개선을 도왔다.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유치원 환경개선 사업을 기획했다. 어린이들의 정서적 발달과 새학기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교실별 포인트 색상을 개발·적용했고, 기존보다 한층 더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치를 담은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종로구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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