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 주택건설업자들의 시장 신뢰도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0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6월 전미주택건축업협회(NAHB)/웰스파고 주택시장 지수(HMI)는 전월 대비 5포인트 오른 50를 기록했다.
야후는 "주택시장 지수(HMI)는 6개월 연속 심리가 상승했고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50대 중반을 넘었다"고 밝혔다.
주택시장 심리 상승요인으로 ▲이어지는 기존 주택시장의 침체 ▲신규 주택 관심 및 문의 증가 ▲개선된 공급망으로 인한 자재값 안정 등을 꼽았다.
야후는 이어 "고금리로 인한 ▲프로젝트 자금 조달 어려움 지속 ▲여전한 주택담보대출 고금리 ▲주택 구입희망자에 대한 은행의 높은 신용도 요구 등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규 주택건설사들 심리가 부정적이지 않은 것은 2022년 7월 이후 10개월 만인 올해 5월에 이어 6월까지 2개월 연속은 처음"이라며 "주택 시장에서 매물이 모자란 것과 공급망에 대한 점진적인 개선을 고려하면 향후 시장 상황은 더욱 낙관적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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