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개 건물숲! 뉴욕이 가라앉는다 돈·명품·명사의 블랙홀! 사우디, 엑스포 향방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3-06-21 07:55   수정 2023-06-21 07:55

    기상 이변과 건물 숲의 무게로 인해 매년 뉴욕이 가라앉는다는 통계가 나와 충격적인데요. 반면에 어젯밤에 열렸던 2030 세계 엑스포 유치 경쟁 PT에서 우리의 유력한 경쟁자,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오일 머니의 힘이 바탕이 되어 돈과 명품과 유명인이 마치 블랙홀처럼 몰린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요즘 중국과 홍콩에서 이탈하거나 준비 중인 글로벌 금융사들도 이곳을 주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내용들을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어제 진단해 주신 것처럼 중국 인민은행이 LPR금리를 내렸죠. 그러나, 얼마나 효과를 보겠느냐 의심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내리지 않았습니까?
    - 中 인민은행, 핵심 정책금리 LPR 10bp 인하
    - 대형 부양책 기대했던 투자자 실망…증시 하락
    - 경기 부양책 지속…유동성 함정 빠져 ‘효과 의문’
    - 유동성 함정, 케인즈언 통화정책전달 경로 단절
    - 유동성 공급→시중금리 하락→총수요 증대 ‘미미’
    - 통제 혹은 계획경제, 금리 변화에 민감하지 않아
    - 英 이코노미스트 “中 경제, 연내에 ‘더블딥’ 예상”
    - ‘지킬앤하이드’ 비판 받는 파월, 의회에서 어떤 증언?

    Q. 최근 월가에서는 ‘뉴욕이 가라앉는다’고 하는데요. 이게 어떤 얘긴지부터 알아보고 가지요.
    - ‘건물숲’ 뉴욕, 무게에 눌려 빠른 속도 가라앉아
    - ’100만 개 건물’ 7억 6천만톤, 에펠탑 7만개 무게
    - 건물 하중 부담+이상기후, 해수면 ‘빠르게 상승’
    - 美 지질조사국, 1950년 이후 무려 22cm 상승
    - 2050년까지 76cm, 금세기말까지 180cm 상승
    - 범람 위험인구, 130만명→220만명 증가
    - 건물 사상누각 징후군, 1층만 잠겨도 ‘기능 상실’
    - 뉴욕, 국제금융·문화·예술 중심지로 남아 있을까?

    Q. 최근에는 뉴욕 대신에 사우디아라비아 수도인 리야드가 뜬다는 얘기가 많이 들리는데요. 무슨 얘기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 리야드, 돈과 체육과 예술과 패션·문화 사들여
    - 美 자존심 ‘PGA’, 사우디 후원하는 LIV가 인수
    - 프랑스, 영국 축구팀 등 명문 스포츠 클럽 인수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이적
    -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와 고급 호텔 ‘줄줄이 매입’
    - 리야드, 돈과 체육과 예술과 패션·문화 사들여
    - 아랍에미리트(UAE) 이어 르네상스 계획 추진
    - 사막 옥토화 추진, 페르시안 항공 사진 그린화
    - 고도 높이, 뉴욕은 지고 페르시안만은 높아져 대조

    Q. 국제유가가 70달러대로 낮아진 점을 감안하면 아무리 매장량과 생산량이 많은 사우디라 하더라도 그 많은 재원을 어디서 충당하는 것입니까?
    - 중동 오일머니, 사우디가 충당하기 좋은 조건 형성
    - 美 등 서방의 대이란과 베네주엘라 경제 제재
    - 러시아-우크라 전쟁, 천연가스 의존도 추락
    - 기후변화 협상, 각국의 이해관계로 진전 안돼
    - 북해산 브렌트 원유시장 위축, WTO와의 합병
    - 최대 매장국과 산유국인 미국, 자체 소비 많아
    - 중동 오일머니, 사우디가 충당하기 좋은 조건 형성
    - 사우디 원유 의존도 급증, 전례없는 호황 누려
    - 사우디 등 국부펀드, 3조 달러 이상 자산 축적

    Q.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산유국이 부각되면 될수록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각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 않습니까?
    - 수니파 맹주 사우디, 美와의 전통 우호 관계
    - 수니파, 사우디→이스라엘→美와 연계 주도권
    - 시아파, 이란→이라크→러시아 혹은 中과 연계
    - 美, 카슈끄지 살해 사건 이후 사우디와 결별
    - 트럼프 정부, 빈 살만을 ‘왕따’시키겠다고 공언
    - 오바마 정부, 바이든 주도 이란과 핵평화 협상
    - 바이든 정부 전반기, 친중 성향 사우디 더 적대

    Q. 실제로 사우디는 미국의 영향력과 달러화 권역에서 탈피하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에게 다가섰지 않았습니까?
    - 사우디와 러시아, ‘페트로 달러’에 강한 불만
    - 원유결제시장, 달러화 비중 90% 이상 차지
    - 사우디와 러시아, ‘페트로 달러’에 강한 불만
    - 中, 2년 전 중동과 원유결제 페트로 위안 도입
    - 작년 12월, 시진핑과 빈살만 위안화 결제 합의
    - 사우디, 美 인플레 안정책 무력화 겨냥 감산
    - 작년 10월, OPEC 주도로 일일 130만 배럴 감산
    - 올해 5월, 러시아와 함께 100만 배럴 추가 감산

    Q. 위기감을 느낀 미국도 중동 지역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해 사우디와 관계 개선에 노력하고 있지 않습니까?
    - 바이든 정부의 대외정책, 설리번 패러다임
    - 中과 경제패권 다툼, 바이든 주도권 확보 인식
    - 中 일대일로 참여 실패국과의 동맹관계도 확대
    - 바이든 정부의 대외정책, 설리번 패러다임
    - 중동과의 관계도 개선, 사우디와의 관계 회복
    - 사우디 빈 살만, 安美經中으로 美와 관계 유지
    - 바이든, 사우디와 이스라엘 간 국교 수교 중재
    - 인텔, 250억 달러 규모 이스라엘 투자…어떤 역할?

    Q. 어젯밤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2030 세계박람회 유치 프리젠테이션에서도 사우디의 막대한 오일 머니를 재확인할 수 있었지 않았습니까?
    - 2030 리아드 엑스포, 빈 살만 ‘비전 2030’ 핵심
    - 尹 대통령 참가·빈 살만도 일정 변경해 참가
    - 4차 PT 개최국 ‘프랑스’ 환심 사기 위해 경쟁 치열
    - 2030 부산 엑스포, 2030 리야드 엑스포로 대응
    - 2030 리야드 엑스포, 프랑스 택시 부착해 홍보
    - 막강한 ‘오일머니’ 위력, 사우디 쪽으로 무게?
    - 尹 정부, 사우디와 ‘커플링’보다 ‘디리스킹’ 관계
    - 韓 금융사, 사우디 등 중동 지역 진출 모색해야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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