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24일 일부 지역이 체감온도 33도 이상으로 오를 정도로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 북부, 전북 북부 내륙에는 늦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에는 밤부터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2.0도, 인천 22.0도, 수원 20.9도, 춘천 18.3도, 강릉 16.1도, 청주 23.1도, 대전 22.4도, 전주 22.1도, 광주 21.6도, 제주 22.9도, 대구 19.6도, 부산 20.3도, 울산 18.5도, 창원 19.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3∼33도로 예보됐다.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일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돼 폭염특보(24일 오전 11시 발효)가 발표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나 인천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2.5m로 예측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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