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가 봉이냐"...유상증자 '포비아' 확산 [권영훈의 증시뉴스 PICK]

권영훈 기자

입력 2023-06-27 12:53   수정 2023-06-27 12:53

    시장과 종목에 영향을 미치는 뉴스들을 전합니다.



    ▲ "개미가 봉이냐"...유상증자 '포비아' 확산

    첫번째 뉴스픽입니다.

    최근 기업들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조달에 나서면서 애꿎은 개인 투자자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코스피 시장에서 10건의 유상증자 공시가 나왔는데 금액으로 1년 전보다 2.5배 늘어난 2조2천억원에 달합니다.

    대표적으로 CJ CGV는 시총의 두배에 달하는 1조200억원을, SK이노베이션은 1조1,777억원을 유상증자하겠다고 공시했습니다.

    유상증자는 기업 입장에서 빚 안지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지만, 유통 주식수 증가로 주주가치가 희석돼 주가에는 악재입니다.

    실제로 CJ CGV는 유상증자 발표 이후 5거래일째, SK이노베이션은 3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해당 주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고, 시장 전반에 유상증자 '포비아'가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기업 일부는 유상증자를 신규 투자보다 차입금 상환에 활용하고 있는데요.

    때문에 경영실패 책임을 일반 주주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 CJ ENM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 '급락'...사내 횡령 영향

    두번째 뉴스픽입니다. CJ에 악재가 하나더 추가됐습니다.

    CJ ENM 자회사인 스튜디오드래곤이 사내 횡령 사고가 터져 대료이사가 사임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장을 시작하자 마자 급락했고 52주 신저가를 기록중입니다.



    ▲ 동성화인텍 '강세'...지난해 매출 맞먹는 수주 소식 배경

    세번째 뉴스픽입니다.

    동성화인텍이 역대 최대 수주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성화인텍은 삼성중공업과 4,41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보냉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의 101%에 해당합니다.

    동성화인텍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4년치 물량에 해당하는 1조9,80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증시뉴스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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