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 앞에 장사없다'…"S-Oil, 2Q 실적 부진 불가피"

신재근 기자

입력 2023-06-29 09:06  



S-Oil의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한참 하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S-Oil에 대해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과 정제마진 급락으로 실적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천 원에서 9만3천 원으로 내렸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S-Oil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324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3,843억 원)를 한참 밑돌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에 큰 영향을 주는 정제마진은 지난 2월 배럴당 20달러에 육박했지만, 최근 배럴당 5달러 수준까지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도 1천억 원 가까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수익성은 2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될 것으로 신한투자증권은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정제마진은 5월 저점 이후 점차 회복 추세에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주가도 저평가 매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S-Oil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8배로, 업황 하락기(다운사이클) 평균 PBR(0.94배)과 비교해 낮기 때문이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