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주간 아파트가격이 보합권에 진입했다. 전셋값은 전주보다 낙폭을 줄이며 소폭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이 6월 4주(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3% 하락했다.
수도권(0.03%→0.04%)은 상승폭 확대, 서울(0.04%→0.04%)은 상승폭 유지, 지방(-0.05%→-0.03%)은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의 경우 선호 지역과 단지 중심으로 매물·거래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지역은 여전히 매수·매도인간 희망가격 차이가 유지되고 매물적체 지속되며 혼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강북권에서는 마포구(0.11%)의 상승폭이 가장 높았고, 강남권에서는 송파구(0.26%)와 서초구(0.12%), 강남구(0.11%) 등지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주보다 상승폭을 키운 인천(0.06%)은 중구(0.19%), 연수구(0.18%), 부평구(0.05%)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03%)는 전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했다.
양주시(-0.28%), 안성시(-0.28%), 동두천시(-0.17%) 등지는 하락했고, 하남시(0.43%), 과천시(0.34%), 오산시(0.24%)는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방은 0.03% 하락했는데 5대광역시는 0.05% 하락, 8개도는 0.03% 하락, 세종 0.21%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3% 하락했다.
수도권(0.00%→0.02%)은 상승 전환, 서울(0.02%→0.04%)은 상승폭 확대, 지방(-0.08%→-0.08%)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세종(0.11%), 서울(0.04%), 경기(0.04%), 충북(0.01%)은 상승, 대구(-0.16%), 전북(-0.13%), 전남(-0.11%), 울산(-0.11%), 경남(-0.10%), 제주(-0.09%), 부산(-0.09%), 인천(-0.08%)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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