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프랑스 시위대…중국인 탄 관광버스에 '투석'

입력 2023-07-02 11:3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중국인 관광객 41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프랑스 시위대의 공격을 받아 승객 중 일부가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위대가 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를 둘러싼 채 이들을 향해 돌을 던졌다.

버스 안의 중국인 관광객 5∼6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같은 버스에 탄 동행자들이 증언했다.

버스 기사는 투석 공격이 있은 후에도 한동안 운전을 계속했지만 점점 더 많은 시위 참가자가 버스 앞에 나타났고, 심지에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버스를 세우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고 피해자들은 증언했다.

결국 기사가 안전한 지역으로 버스를 몰고 이동하면서 전원 중국인인 버스 탑승자들은 숙소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승객들은 다음 행선지로 파리에 가려던 원래의 일정을 변경해 지난달 30일 스위스로 향했다.

주프랑스 중국대사관은 6월 30일 성명을 통해 프랑스 내 중국인들은 안전에 각별히 더 유의하고, 시위가 일어날 수 있는 곳에는 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프랑스에서는 6월27일 알제리계 17세 청소년이 파리 서부 외곽 낭테르에서 교통 검문을 피하려 하다가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일을 계기로 각지에서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