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차량, 장맛비에 미끄러져 부자 '참변'

입력 2023-07-04 15:04   수정 2023-07-04 15:0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전북 남원에서 아버지가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기 위해 승용차를 몰고 가던 중 빗길에 미끄러지며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타고 있던 아버지와 아들은 모두 숨졌다.

4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남원시 광치동의 한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과 부딪친 뒤 충격으로 불이 났다.

당시 뒤따라오던 승용차 운전자가 사고 차량을 목격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연기로 가득 찬 차량에서 쓰러져있던 A씨를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차에 크게 불이 붙었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은 화재를 진압한 뒤 뒷좌석에서 숨져있는 B군을 발견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뒷자리에 앉아 있던 그의 아들 B군(10대)도 차량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가 난 도로는 내리막길로, 당시 남원에는 시간당 6.4㎜의 비가 내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빗길을 달리던 차량이 가드레일과 부딪힌 뒤 교통표지판을 들이받고 멈춰선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