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서 미주·유럽 골프장 예약한다...AGL과 업무 제휴

김예원 기자

입력 2023-07-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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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골프장인 미국의 페블비치 리조트, 노랑풍선에서 예약할 수 있다. (사진제공: 노랑풍선)
노랑풍선은 글로벌 골프테크기업 AGL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북미 및 유럽 지역에 세계 100대 골프코스 예약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AGL은 호텔, 항공권 예약에 사용되던 GDS 시스템을 골프장 티타임 부킹에 연계할 수 있는 '타이거 GDS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전 세계 골프장을 비롯해 여행사, 금융사, 골프 부킹 플랫폼 등 여러 분야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노랑풍선은 이번 AGL과의 MOU체결을 통해 지난 4일 해외 골프장 예약 서비스 페이지를 신규 오픈했다.

페이지에서는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등 북미 지역과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지역을 포함한 약 20여개 국가의 200여 곳 골프장의 티타임을 예약할 수 있다.

▲세계 3대 골프장인 페블비치 리조트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스 애버딘 ▲도미니카 공화국의 카사 드 캄포 등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명문 코스의 예약도 가능하다,

이밖에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골프여행 명소로 꼽히는 동남아 지역 및 괌, 사이판, 호주 등 남태평양 지역의 골프장도 이용할 수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지난 5월, 글로벌 여행 예약 시스템 공급업체인 '세이버 코퍼레이션'과의 GDS 계약 체결에 이어 골프장 티타임 GDS 시스템 제휴를 통해 더욱 다양한 해외 여행 상품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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