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이 올해 개봉한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가운데 처음으로 300만 관객을 달성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엘리멘탈'이 개봉 25일째인 8일 누적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개봉 초기 '범죄도시 3',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플래시' 등에 밀려 박스오피스에서 힘을 쓰지 못했으나, 지난달 말 무렵부터 관객을 대거 끌어모으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개봉해 11일째에 100만 관객을, 19일째에 200만 관객을 각각 넘어섰다.
'엘리멘탈'은 불, 물, 흙, 바람 4가지 원소가 모여 사는 도시인 엘리멘탈 시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한국계 미국인 감독 피터 손이 과거 미국에 이주해 겪은 일을 바탕으로 연출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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