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ETF 시황...KRE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1)KRE 은행주 추종
앞선 특징주 시황에서 보셨듯. 오늘은 은행주들이 날았습니다 이에 따라 KRE (지역은행을 추종), KBE (일반 은행주들을 추종)ETF들이 모두 상승 상위에 나타났는데요. 특히 KRE etf는 4% 이상 상승했습니다. 지난 6월 7일에는 3.3% 상승 마감한 바 있는데요. 한 달만에 일일 상승률 기록을 경신한 겁니다. 3월 은행주 사태이후로 계속 주목을 받았던 펀드이기에 실적 시즌에 찾아온 상승이 의미 깊은 것 같습니다. 펀드 종목 중에는 머캔타일은행, 팩웨스트, 웨스턴 얼라이언스, FB 파이낸셜 그리고 지온스 등의 종목들이 5%정도씩 오르면서 펀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2)HDGE 약세장 헤지 ETF
이날은 기업들 실적은 좋게 나왔으나 소매 판매 지표는 다소 타이트하게 발표가 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조금 완화했습니다. 이에 장이 크게 한 번 더 상승하면서 약세장 헤지 펀드나 테일리스크 펀드들이 하락했습니다.
모간스탠리의 CEO는 연준이 더이상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다는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딱 한 번 만 더 인상한다면 더 이상의 인상을 논의하는 건 어렵다고 인터뷰에서 발언을 한건데요. 다만 적어도 2024년이 될때까지 금리 인하를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으로써 시장에서는 다음주 fomc 회의에서 0.25% 금리 인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3)PGJ 중국 기업 추종
한편 하루 전 중국과 관련해 전해진 안 좋은 소식 두 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우선 중국에서는 올해 상반기 부동산 투자 감소세도 심해졌고, 6월 주택 가격이 떨어지고 판매량이 급감하는 등 부정적인 지표가 연이어 발표되는 상황인데요. 여기에 2분기 GDP 증가율까지 시장 전망치을 밑돌았으며, 느린 경기 회복세 속에 디플레이션 경고음이 계속 되는 모양입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2021년 말 헝다그룹의 채무불이행을 시작으로 중국 부동산업계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형 개발업체인 다롄완다그룹 측이 채무를 제때 갚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 되기도 했는데요. 이에 따라 중국 관련 etf들은 오늘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