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는 시리즈C 라운드에서 2,0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서 무신사는 기업 가치 3조 원 중반대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최대 사모펀드 KKR(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에서 주도하고 자산운용사 웰링턴 매니지먼트가 참가했다.
이번에 신규 투자를 유치한 배경에 대해 무신사는 한국 온라인 패션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무신사가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까지 합쳐서 3차례의 투자 라운드를 거친 무신사의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4,300억 원이다.
무신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체 패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투자할 계획이다.
한문일 무신사 대표는 "무신사는 앞으로도 현재 잘하고 있는 서비스 영역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국내외 패션 브랜드와 함께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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