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고회사 차이커뮤니케이션이 지난 4월 론칭한 인공지능(A.I) 플랫폼 'CHAI GPC'의 기능 업데이트 및 사용 범위를 확대하며 '완결형 광고 생성 A.I' 차별화에 나섰다.
CHAI GPC (Generative Pre-trained Creator)는 네이버 클로바 스튜디오와 GPT-4 모델을 결합한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수년간 축적되어 온 차이의 광고데이터에 기반해 성과가 우수한 광고소재를 자동으로 추천하고 직접 제작까지 해주는 플랫폼이다.
광고디자인이 적용된 이미지 생성, 광고카피 제작, 다양한 디지털 매체의 제작가이드에 맞춘 리사이징 등 별도의 수정 보완없이 바로 광고에 적용할 수 있는 완성형 광고를 제공해준다는 점이 특징으로, 최근 불거지고 있는 A.I의 저작권 이슈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오픈 소스를 최대한 배제하고 저작권이 확보된 소스만을 데이터화 하여 광고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23년 3분기 네이버 클로바 스튜디오와 베타 테스트를 통해 플랫폼의 완성도를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며, 그간 이미지 중심으로 제작되고 있는 광고 포맷을 숏폼, 동영상, 버추얼 콘텐츠 영역까지 확대하여 '통합 광고 생성 A.I'의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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