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3명은 땅주인…60대·농림지역 '최다'

방서후 기자

입력 2023-07-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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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은 땅을 소유했고, 대부분 농지였다.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주민등록인구 5,144만명 가운데 토지를 보유한 사람이 1,877만명이라고 27일 밝혔다.

전체 인구 중 36.5%가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10명 중 3명 꼴로 땅주인인 셈이다.



토지를 소유한 개인은 지난 2019년 1,767만명, 2020년 1,805만명, 2021년 1,851만명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다만 전체 면적은 4만6,444.9㎢로 전년(4만6,445.4㎢ )에 비해 0.5㎢ 줄었다. 용도별로는 농림지역(2만2,657㎢·48.8%)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

세대별로는 2,371만 세대 중 62%인 1,470만 세대가 토지를 소유했다. 2021년의 1,449만 세대보다 1.4% 늘었다. 연령별로는 60대 29.9%, 50대 22.1%, 70대 19.5% 등의 순이었다.

법인이 갖고 있는 땅은 2021년(7,087㎢ )보다 2.5% 늘어난 7,265㎢였다. 용도별 비중은 농림지역 32.1%, 관리지역 27.1%, 녹지지역 15.1%, 주거지역 5.2% 순이었다.

종교단체 등 비법인 소유 토지는 7,817㎢로 전년(7,783㎢ )보다 0.4% 늘었다. 용도별로는 농림지역 56.8%, 관리지역 21.9%, 녹지지역 11.9% 등이었다.

상세 정보는 오는 28일부터 국토부 통계누리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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