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안전을 책임지며 열정과 도전으로 성장하다, 싸이베리어(주) 박채영 대표

입력 2023-07-27 16:56   수정 2023-07-27 17:02



국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질 의무가 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분쟁과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국민안전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국가의 기조에 발맞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방호장비 전문 업체 싸이베리어㈜가 주인공으로, 지난 2016년 설립 이래 국가 중요시설을 비롯해 다중 이용시설 및 주요 군사 기지, 데이터 센터 등 민간 중요시설에 대테러 차량 돌진, 차단 방호 장비와 차량 공격, 위협 탐지 시스템 등을 구축하며 방호설비 관련 국내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싸이베리어㈜ 박채영 대표는 “싸이베리어㈜는 각종 중요시설에 무단으로 차량진입을 시도하거나 테러 시도가 있을 때, 또는 범죄를 일으킬 목적 등으로 차량이 돌진했을 때 이를 물리적으로 막을 수 있는 장비와 해당 장비를 제어할 수 있는 방호 제어 시스템 구축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스쿨존에서 발생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볼라드를 이용한 시스템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어 “싸이베리어㈜는 우연한 기회에 시작됐다. 중소기업에서 임원으로 재직하던 중 우연히 해외 미군기지로는 최대 규모인 평택 미군기지 조성사업을 하던 지인의 회사를 방문하게 되었고, 대테러 관련 사업에 대해 알게 되었다”라며 “지인의 권유로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고, 그때 당시 함께했던 동료 두 명과 함께 본격적으로 대테러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창업 배경을 밝혔다.

시장성을 보고 과감히 뛰어든 박 대표였지만, 사업 초기 숱한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박 대표는 “용어조차도 생소했을뿐더러 미군기지의 특성상 자료가 방대했다”라며 “이를 일일이 번역하는 것도 버거운 일이었고,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전문 자격도 필요해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함께하는 직원들과 힘을 모아 잘 극복해냈고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됐다”라고 회상했다.

낯선 분야로의 도전인 동시에 성공의 유무를 점칠 수조차 없었던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박 대표는 창조와 도전, 희생이라는 세 가지를 경영철학으로 삼고 꿋꿋이 버텨나갔다. 박 대표는 “친한 지인들조차 차량 돌진 및 테러, 방호라는 아이템에 의문을 가질 만큼 굉장히 생소한 분야였지만, 차량을 이용한 각종 테러 등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됨에 따라 이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라며 “국가 중요 기관 및 시설 등의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관련 장비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 또한 회사 성장의 중요한 요인으로 풀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창조와 도전, 희생을 모토로 사업을 추진해온 박 대표의 노력은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대테러 장비 개발로 이어졌다. 각종 시설 정문에 설치되는 방호 기능 슬라이딩 게이트는 돌진 및 무단 차량에 대한 시각적 주변 시설 보호 기능을 제공하고, 실제 차량이 임의로 돌진했을 때를 대비해 이를 물리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호장비 크래시 빔 베리어는 검문검색 장소를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차량이 더이상 진입을 할 수 없는 강도를 가진 원형 볼라드도 싸이베리어㈜의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다.



박 대표는 기존 제품 양산은 물론 미래먹거리를 위한 신제품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프로 스파이크 스팅어’라는 명칭의 도주 차량 원격 제어 정지 장치는 차량에 휴대 후 가지고 다니면서 음주운전 도주 차량이나 각종 범죄에 연루된 차량의 추격 시 예상 도주로에 미리 설치해 원격 리포트로 스파이크를 전개하는 원리로, 타이어 펑크를 유도해 도주를 막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찰의 신속한 범인 검거를 도울 수 있고 일반 시민들의 2차 사고 방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박 대표는 대테러 방호산업이라는 생소한 분야에서 독보적 성과를 올리고 있는 지금의 싸이베리어㈜가 있기까지 회사를 믿고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한다. 박 대표는 “일반인들에게 있어 사업 자체가 생소할뿐더러 작은 중소기업에서 설계부터 납품, 유지보수 등의 과정을 모두 실행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이다”라며 “그럼에도 우리 사업에 대한 비전에 대해 공감하고 믿고 따라주는 직원들이 우리 회사의 가장 큰 디딤돌이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자신만의 신념을 바탕으로 스스로 개척하고 있는 박 대표. 박 대표는 아직 관련 시장이 활성화되지는 않은 상태지만, 분명 우리나라 대테러 산업 시장에는 분명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박 대표는 “그 기회를 잘 잡으면 관련 분야에 종사할 수 있는 사람들도 늘어날 것이고, 우리가 잘하면 할수록 대한민국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회사의 목표 또한 자연스레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싸이베리어㈜하면 믿을 만한 회사, 또한 본인들의 이익이 아니라 사용자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으며, 꾸준한 기반 기술 개발을 통해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 대표는 “항상 휴대폰에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처음 하는 일이다’라는 문구를 저장하고 있다. 우리가 하는 일은 누가 해도 해야 하는 일인데, 우리가 처음 그 분야의 기술을 축적하고 경험을 살리면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어차피 우리가 처음 하는 것이니 두려움을 거부하지 않겠다는 도전정신 또한 중요시하고 있다”라고 자신만의 기업가정신을 말하기도 했다.

기업컨설팅전문기업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지서연 기업컨설팅전문가는 “싸이베리어㈜는 자체 개발은 물론 산학연 협력, 다양한 중소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열정적으로 기회를 탐색하고 주도적으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국민의 생명보호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분야인 만큼 사회 필수적인 산업이라는 박채영 대표의 확고한 신념에서 비롯된 기업가정신이 더해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모든 강점이 싸이베리어㈜의 상장 원동력이 되었고, 앞으로도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100년 기업을 향한 중견·중소기업 CEO들의 고군분투기를 현장감 있게 담아낸 ‘기업가정신을 말하다 시즌7’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한국경제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업가정신 콘서트 시즌4’ 강연과 ‘청년기업가 응원합니다!’ 강연,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회원가입, ‘스타리치 CEO 기업가정신 플랜’ 등의 상담을 희망한다면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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