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인 AMD는 28일(현지시간) 향후 5년간 인도에 약 4억 달러를 투자하고 기술 허브인 벵갈루루에 최대 규모의 디자인 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AMD의 발표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고향인 구자라트 주에서 이날 시작된 연례 반도체 컨퍼런스에서 최고 기술 책임자인 마크 페이퍼마스터에 의해서 이뤄졌다.
AMD는 올해 말까지 벵갈루루에 새로운 디자인 센터 캠퍼스를 열고 5년 안에 3,000개의 새로운 엔지니어링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페이퍼마스터는 "인도 팀은 전 세계 AMD 고객을 지원하는 고성능 및 적응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계속해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500,000 평방 피트의 새로운 캠퍼스는 인도에 있는 AMD의 사무실 설치 공간을 10곳으로 늘릴 것이다. 이미 인도에는 6,5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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