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지에 몰린 피치!…3대 평가사에서 탈락? '황금수갑효과' 나타난 2차전지주 앞날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3-08-04 08:05   수정 2023-08-04 08:05

    美 신용등급 강등 속에서도 가장 굳건히 버틴 종목을 찾으라 한다면 한국의 2차전지주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뚜렷하게 2차전지주를 대체할 마땅한 종목까지 없어 당분간 머물러야 하는 ‘황금수갑효과’까지 나타나고 있다는데 오늘은 황금수갑효과, 이것이 무엇인지 이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미 신용등급 강등 이슈는 그야말로 찻잔 속에 미풍으로 끝났는데요. 오늘 시장 움직임을 종합적으로 짚어주시죠.
    - 피치, 시기와 논리적으로 강등 명분 無
    - 美 증시, 강등 효과보다 ‘차익실현’ 빌미 제공
    - 전일과 당일 주가 하락, 美 국채금리 상승 효과
    - 워런 버핏, 신용등급 이슈 불구 美 국채 매입
    - 美 10년물 금리 상승, 3분기 ‘1조 달러’ 발행 부담
    - 6월 고용지표 개선, 일부 연준 인사 ‘매파적 발언’
    - 달러인덱스 102 내외에서 움직임 거의 없어

    Q. 미 신용등급 강등 이슈에 있어서도 집단지성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다시 한번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 지난 3월 은행 위기, 연준보다 워런 버핏 역할 커
    - 연준, 인플레만 고집할 경우 ‘최후 보루’ 역할 못해
    - 워런 버핏, 은행 위기에도 은행주 계속 지속
    - 2분기 은행 실적 개선에 ‘주가 상승’…최대 승자
    - JP모간 다이먼 회장, 은행 M&A ‘적극 협조’
    - 리먼 사태, 정부 협조 M&A로 양대 IB로 성장
    - 2023년 지방은행 적극 합병, 골드만삭스 제치나?
    - 피치의 조치, 버핏과 다이먼이 ‘가장 적극적 대응’
    - 폴 크루그먼 “美 신용등급 강등? 비웃음을 사는 결정”

    Q. 이번에 미 신용등급을 강등시킨 피치사가 세계 3대 평가사에서 탈락할 수 있다는 시각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 세계 3대 평가사 포함 기준, 시장점유율 비중
    - 무디스와 S&P, 시장점유율 80% 이상 ‘압도적’
    - 피치, 시장점유율 3위이기 때문에 ‘3대 평가사’ 포함
    - 국제금융중심지, 브렉시트 이후 美에 더욱 집중
    - 국제금융시장 참여자, 美 양대 평가사 이용
    - 피치 이용 고객 적어…유럽도 美 평가사 의존
    - 美 신용등급 강등, 피치의 이용고개 더 줄어들 듯

    Q. 국내 증시에서도 2차전지와 관련해 이번에 피치사와 같은 비슷한 사태가 발생하고 있지 않습니까?
    - 피치, insider가 outsider에게 밀린 상황
    - 3대 평가사 ‘2차 개혁’…시장 친화적으로 갈 듯
    - 韓 2차 전지, 피치보다 먼저 ‘outsider’ 승리
    - 韓 2차 전지, 피치보다 먼저 ‘outsider’ 승리
    - outsider, 일명 ‘배터리 아저씨’와 일반 투자자
    - insider, 이코노미스트+펀드 매니저+애널리스트
    - 아싸 vs. 인싸 논쟁, 배터리 아저씨가 ‘진정한 인싸’
    - 대형 자산운용사, 뒤늦게 韓 2차전지 금융상품 출회
    - 예측 틀릴 수 있어, 고객을 위해 바람직한 자세

    Q. 피치사의 신용등급 강등 이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굳건히 버틴 종목은 역시 2차전지주였죠?
    -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 코스피보다 코스닥 굳건
    - 어제, 코스피 -11p vs. 코스닥 +10p
    - 韓 증시, 피치의 신용등급 이슈 ‘찻잔 속 미풍’ 그쳐
    - 2차전지, 美 신용등급 이슈 불구 ‘last resort 역할’
    - 오히려 ‘golden handcuff effect’까지 나타나
    - golden handcuff effect, 美 주택시장 신조어
    - 저금리 차입 주택구입자, 고금리 때문에 그대로 거주
    - 2차전지를 대체할 뚜렷한 종목 아직 없어

    Q. 2차 전지에 ‘golden handcuff effect’가 나타나는 것은 그만큼 한국 증시가 극소수 종목을 중심으로 쏠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의미겠죠?
    - 글로벌 증시, 극소수 종목 위주의 ‘쏠림 현상’
    - S&P500, M7 종목 26% 상승 vs. 그외 종목 4% 상승
    - 코스피 ‘삼성전자’ · 코스닥 ‘에코프로’ 버팀목
    - 외국인 “韓 2차전지 수요가 공급 초과할 것”
    - 산업적 측면, 테슬라 등 전기차 산업 유발 효과
    - 수급 측면, 숏 커버링과 숏스퀴즈 및 ETF 수요
    - 8월 에코프로 MSCI에 편입 가능성
    - 2차전지, 고평가 상태인 건 알지만 갈아탈 종목 안 보여

    Q. 2차전지 주가 전망과 관련해 논쟁이 심한데요. 2년 전에도 테슬라 주가 전망과 관련해 에코프로와 비슷한 상황이 있지 않았습니까?
    - 2년 전, 테슬라 목표가 놓고 ‘엇갈린 의견’
    - 당시 600달러 내외, 2년 동안 800% 이상 상승
    - 골드만삭스, 테슬라 목표가 ‘780달러’로 상향
    - JP모간, 테슬라 목표가 ‘90달러’ 제시해 대조
    - 2년 전, 테슬라 목표가 놓고 ‘엇갈린 의견’
    - 골드만삭스 ‘780달러’ vs. JP모간 ‘90달러’
    - 지금 시점에서 보면 골드만삭스 목표가 맞아
    - 8월 3일, 테슬라 260달러…액면분할 전 780달러
    - 비트코인 ‘제로’ 전망과 함께 JP모간의 수모
    - 2차전지 주가 전망, 골드만삭스냐? JP 모간이냐?

    Q. 이번에 피치사의 강등 조치로 새롭게 나타난 황금수갑효과로 2차 전지에 투자한 개인들이 고민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 뉴노멀 or 뉴 앱노멀, 종전 이론 잘 맞지 않아
    - 기업은 가치창출 계속해 나가는데 적정가치 있나?
    - 가격은 금융이 실물을 주도할 때 적정가격 있나?
    - PER과 PBR로는 ‘고평가’, PDR로는 ‘저평가’
    - 금융위기 이전, PER·PBR·ROE 등이 맞아
    - 최근에는 미래가치 중시하는 PPR·PDR ‘더욱 주목’
    - 개인투자자, 고평가와 저평가 감안 ‘스스로 관리’
    - 목표수익률 방식 ‘차익 실현’ 이후에 상황 대비
    - 2차전지 개별종목 투자에서 2차전지 ETF로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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