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의 대표 상품인 26주적금이 출시 약 5년만에 누적 개설 계좌수 2,000만 좌를 돌파했다.
2018년 6월 출시된 26주적금은 출시된 지 5년이 넘게 지났음에도 지난해 연간 500만좌 넘게 신규 개설됐으며, 올 들어 380만좌가 추가로 개설됐다.
26주적금은 최초 가입 금액에 따라 매주 납입 금액을 최초 가입금액만큼 늘려가는 방식의 적금이다.
최초 가입금액은 1,0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그리고 10,000원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만약 1천원을 선택하면, 첫 주 1,000원, 2주차 2,000원, 3주차 3,000원과 같이 26주 동안 자동으로 증액해 납입되는 구조다.
카카오뱅크는 2020년 이마트를 시작으로 유통,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편의점 등 다양한 업계의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26주 적금의 차별화를 더했다.
26주적금의 일정 적금 회차 납입에 성공할 경우 파트너사의 쿠폰, 캐시백 등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는 방식인데, 지난 6월 출시한 10호 파트너적금 '26주적금 with 카카오웹툰'의 경우 51만좌가 개설됐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다음달 새로운 파트너적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의 기본 금리는 연 3.50%로, 26주간 자동이체를 통해 적금 납입에 성공하면 3.50% 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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