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영입 나선 뮌헨...'1억 유로+α' 최후통첩

입력 2023-08-05 10:01  



다음 시즌 토트넘 경기에서도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골 합작'을 볼 수 있을까.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30)의 이적을 추진하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케인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에 이적료 '1억 유로(약 1천437억원)+α'를 제시했다.

영국 BBC는 한국시간 5일 "뮌헨이 토트넘에 케인의 이적 여부를 5일(현지시간)까지 알려달라고 통보했다"라며 "이는 뮌헨이 현재 상황에 실망하고 있다는 신호다. 다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해서 뮌헨이 케인을 포기할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케인은 '득점 특화형' 스트라이커로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골잡이다. 부주장으로 뛰고 있는 토트넘에서 역대 최다골(280골) 기록을 보유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A매치 84경기에서 58골을 넣어 '역대 최다골' 기록을 이어 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득점에서도 213골로, 앨런 시어러(260골)에 이어 2위다.

뮌헨은 새 시즌을 앞두고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를 영입하며 후방을 튼튼히 만든 가운데 최전방에서 활약할 스트라이커를 물색하다 케인 영입에 나섰다.




뮌헨은 애초 케인의 이적료로 7천만∼8천만 유로를 제안했지만 케인과 계약을 1년 남긴 토트넘은 거액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이적료 1억 유로'를 마지노선으로 잡고 뮌헨과 협상을 계속해왔다.

결국 뮌헨은 이적료 1억 유로에 부가 계약을 포함한 '1억 유로+α' 조건을 제시하며 5일까지 수락 여부를 알려달라고 최후통첩했다.

스카이스포츠 역시 "뮌헨이 토트넘에 보너스를 포함해 이적료 1억 유로 이상을 주겠다는 제안을 내밀었다. 빠른 회신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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