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부 시즈오카시 아오이구의 여름 축제행사장에 승용차가 돌진해 어린이를 포함해 3명이 다쳤다.
11일 일본 현지 방송 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승용차가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해 축제행사장을 덮쳤다.
이 사고로 30대 남성과 이 남성의 2세 아들, 40대 여성 등 총 3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모두 의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축제행사장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차량 통행이 금지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승용차 운전자가 도망치려 했지만, 주위에 있던 사람들에게 붙잡혔다"고 상황을 전했다.
경찰은 승용차를 운전한 20대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사진=EPA 연합뉴스 )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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