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동월 대비 0.8% 올랐다.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지난해 7월 대비 0.8%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망치 0.7%를 웃돈 것이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하며 다우존스의 전망치(0.2%)를 소폭 상회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7% 각각 올랐다.
품목별로는 육류 가격이 전월 대비 5.0% 올랐고, 디젤 가격은 7.1% 떨어졌다. 휘발유와 신선과일 가격도 전월 대비 하락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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