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20% 올라 462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 오른 3,887억 원, 당기순이익은 170% 늘어난 376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6,822억 원, 영업이익은 589억 원으로 각각 10%, 160% 증가했다.
빙그레는 수익성이 좋은 해외 사업 매출이 큰 폭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기준 빙그레 해외 사업 매출은 7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성장했다.
또 예년보다 이른 더위로 아이스크림 판매가 활발했고, 냉장 사업 부문도 수익성 중심의 전략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과 판매 및 관리비 효율화 등도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