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 선발투수 임찬규가 직구로 타자의 머리를 맞혀 퇴장당했다.
임찬규는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말 세 번째 타자 박건우에게 머리를 향하는 사구를 던졌다.
KBO리그는 직구로 타자의 머리를 맞히면 퇴장 명령을 받는다.
헤드샷 퇴장을 당한 건 임찬규가 올 시즌 10번째다.
이날 임찬규는 손아섭과 박민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박건우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박건우는 곧바로 대주자 윤형준과 교체돼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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