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산청은 29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방수구 인근 물고기를 대상으로 매일 벌이는 삼중수소 분석을 전날에는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수산청은 원래 한 달간 원전 주변에서 매일 물고기를 잡아 이튿날 검사 결과를 발표하는 계획을 진행 중이지만, 28일에는 태풍 영향으로 물고기를 잡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도쿄전력도 태풍 때문에 28일에는 배를 띄울 수 없어 10곳이 아니라 연안 2곳 지점에서만 채취한 바닷물의 삼중수소 분석 결과를 이날 내놨다. 검출 한계치 미만이었다.
도쿄전력도 매일 하루 전 채취한 바닷물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EPA 연합)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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