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삶의 일부로 자리 잡은 젊은 시니어 세대의 등장으로 풍부한 문화 컨텐츠를 갖춘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은퇴 후에도 하고 싶은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 도전하며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시니어들의 경우 이전 세대와 달리 은퇴 후에도 넉넉한 자산을 기반으로 활발한 소비와 문화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시니어 세대는 은퇴 후에도 활발한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국민여가활동조사에 따르면 2022년 기준 60대 이상은 하루 평균 4.85시간의 문화생활(문화예술 참여활동, 취미 오락활동, TV 시청 또는 라디오 청취 등)을 즐기는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3.7~8시간 수준인 3040 세대의 하루 평균 문화생활 향유 시간과 비교해도 약 30%가량 높은 수치다.
시니어 세대에게 문화 예술이 삶에 있어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도 체크 포인트다. 2023년 서울문화재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만 66세 이상의 시니어 세대는 '본인의 삶에서 문화 예술의 중요도(62.4%)', '문화 예술 활동에 대한 만족도(55.4%)' 등 타 연령 대비 삶과 문화 예술 간의 연관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크게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VL 르웨스트'가 문화 및 여가에 관심이 높은 시니어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대규모 커뮤니티 설계로 주목 받고 있다. 단지 내 마련된 커뮤니티에는 북라운지, AV룸, 레슨룸, 평생 교육관, IT교육실, 노래방, 퍼팅 라운지, 스크린 골프 등은 물론 사교적인 활동을 위한 살롱드 VL을 필두로 스파, 메디컬케어존, 멀티테라피케어, 오픈가든, 레스토랑, 가든티, 피트니스, 사우나 등 다채로운 시설이 조성된다.
여기에 바리스타, 가드닝, 베이킹 등 다양한 개인 강좌는 물론 단체 수강 프로그램을 준비중에 있으며 욜드족 시니어의 취향에 맞춘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초 계약자에게 롯데 계열사 호텔의 멤버십 '트레비 클럽' 1년 회원권을 무상으로 제공해 객실 및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 이용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롯데그룹에서 운영하는 롯데 스카이힐CC 할인권 1매도 함께 증정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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