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트(대표 정재훈)는 지난 13일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A)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 활용 의료·건강 생태계 조성사업(인공지능 기반 의료 솔루션·기기 사업화 실증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과제는 의료·건강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건강 서비스 개발·실증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해 디지털 의료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된다.
아이도트는 한양대학교 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이경 및 후두경 시스템 개발'에 대한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선정됐고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도트는 이 과제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중이염·구강·후두질환 진단 시스템과 디지털 이경 및 후두경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이를 가정용 제품과 병원용 제품으로 구성함으로써 가정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중이·구강질환을 진단하거나, 이비인후과 비전문의의 정확한 중이·구강·인후두 질환 진단 지원하는 의료기기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회사측은 가정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진단해 중이·구강 질환을 1차 스크리닝 후 병원방문을 추천함으로써 국민 건강증진 및 1차병원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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