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궤도 정상인 지상 97ｍ 부근에서 정전으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일본 방송사인 NHK와 TBS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미에현 구와나시에 있는 놀이공원인 나가시마스파랜드에서 '스틸 드래곤'이라는 이름의 롤러코스터가 정상 부근으로 올라갔을 때 정전이 발생하면서 멈춰 섰다.
당시 20여명이 타고 있었으며, 5분 뒤 전기가 다시 들어와 운행이 재개돼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놀이공원 운영업체에 따르면 이번 정전은 낙뢰의 영향으로, 놀이공원의 다른 시설도 동시에 전기가 끊겼다.
(사진=나가시마스파랜드 홈페이지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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