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살아나나…中 제조업 PMI 반년 만에 확장 국면

입력 2023-09-30 11:39  



중국의 9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6개월 만에 경기 확장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0일 중국의 9월 제조업 PMI가 전달보다 0.5포인트 상승한 50.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기업의 구매 담당자 대상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는 관련 분야의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이며,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각각 의미한다.

중국의 제조업 PMI는 지난 4월 49.2를 기록한 뒤 48.8(5월)→49(6월)→49.3(7월)→49.7(지난달) 등으로 5개월 연속 50 위로 올라서지 못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과 소기업의 PMI는 각각 51.6과 48.0으로 전달보다 0.8포인트와 0.3포인트 상승했다.

중간 규모 기업은 49.6으로 전달과 같았다.

이번 달 제조업 PMI 상승은 각종 경제 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오자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금리 인하를 결정하는 등 당국이 적극적인 경제 활성화 정책을 도입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서비스업 등의 경기를 의미하는 9월 비제조업 PMI도 51.7로 확장세를 유지했다고 국가통계국은 밝혔다. 전달 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비제조업 PMI는 한동안 계속되던 하강 국면에서 벗어나며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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